국내에서도 음반이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때, 혹은 공연을 진행할 때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하는 뮤지션들이 적지 않죠. 성공 케이스도 종종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킥스타터만큼 활성화돼있지는 않습니다. 아직 생소한 자금 모금 방식 가운데 하나인 셈이죠. 


해외에선 뮤지션들이 Kickstarter 등의 소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활용해 필요한 자금을 끌어모으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실패 사례도 많습니다. 실패를 줄이기 위해 몇 가지 원칙을 유념해둘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해당 글을 번역해봤습니다. 


혹 국내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통해 앨범 제작 자금 등을 모금하려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목표 금액을 달성 가능한 범위에서 지정하라. 


모든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10만 달러의 예산 금액 설정을 선호한다. 하지만 시작할 때부터 대단한 팬베이스를 확보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아마 해당 금액만큼 모금할 수 있을 거라는 꿈만 꾸게 될 것이다. 한 때 잘 나갔던 Public Enemy 같은 밴드조차도 목표치를 250만 달러에서 7만5000달러로 낮춰야만 했다. 필요한 금액과 모금하는 금액 둘 다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낮은 (단위) 가격 포인트에 집중하라. 


Kickstarter의 데이터는 50달러가 적절한 개발 투자 규모라고 제시하고 있다. 25달러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긴 했다. 반면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1000달러 단위를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정도는 웬만하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3) 투자 보상이 충분하다는 확신을 심어줘라. 


당신은 기부를 요구하고 있지 않다는 걸 명심해라. 이건 투자이며, 당신의 투자자들은 보상을 기대할 것이다. 하나의 사례로 Hind의 인센티브 리스트를 확인해보라. 물론 가장 현명한 인센티브 리스트는 Josh Freese(Perfect Circle,  Nine Inch Nails, Devo, Weezer)의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리워드 리스트의 다수는 프로모션을 위해 재미있다는 인상을 심어줬지만, 사람들은 그를 어떤 방식으로든 도와줬다. 


4) 캠페인 기간은 짧게 운영하라. 


Kickstarter는 최적의 캠페인 기간은 30일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더 길어질수록 캠페의 결과는 나빠졌다. 투자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기간은 보통 시작 시점이거나 마감 직전이었다. 그 중간 기간은 보통 '활동이 죽은 기간'(Dead period)였다. 그런 경우라면, 캠페인은 차라리 짧게 가져가는 게 낫다. 질질 끌어봐야 어드벤티지가 없기 때문이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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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mera bag 2012.10.04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문화의 고장 광주답습니다.
    매주 두 번씩이나 상설공연이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