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친화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 음악인이 있습니다. Jimmy Iovine. 제법 유명한 프로듀서죠. 그가 새로운 음악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Beats Audio라고 합니다. 아이어빈과 닥터 드레가 창업한 Beats. 이 회사는 MOG라는 제법 이름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들인 바 있습니다. 그들이 올해 아티스트 친화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고를 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그 내용을 담은 블로그 포스트 'Jimmy Iovine: Beats Music Service Will Share Listener Data With Artists'를 거칠게 번역해봤습니다. 


아이튠스부터 스포티파이에 이르기까지 메이저 음악 서비스에 대해 가지는 음악 아티스트의 가장 큰 불만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다. 데이터에 관한 것이다. 아마도 그 해법은 중개자들이 둘 다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Zoe Keating이 비교적 이 분야를 잘 해왔던 것처럼, 대형 음악스토어만이 상품으로서 더 매력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특정 아티스트의 음악을 구매하거나 듣기 위해 소비자들과 직접 컨텍할 수 있는 것은 아티스트들에겐 불공평해 보인다. 하지만 아티스트들 스스로는 그들 팬들과 직접 컨텍할 수가 없다. 단지 투어를 할 때만 가능하다. 해당 지역 팬들에게 알리는 것조차도 어렵다. 


Beats Audio(레코드 비즈니스를 해왔던 Jimmy Iovine과 아티스트였던 Trent Reznor가 리더로 결합했다)는 정확히 그 반대 분야를 진행하고 있다. Beats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만나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아티스트들에게 알려주게 될 것이다. 바로 아티스트들은 직접 팬들을 컨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Keating이 청취자의 이메일 어드레스를 포함한 제공 가능한 데이터로 지불받고 싶다고 제안했을 때, 개인정보보호 옹호자들은 슬래쉬닷에서 몹시 흥분했던 적이 있다. 실제로 애플이 뮤지션과 레이블, 앱 개발자들이 소비자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한 이유중 하나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문제였다. 하지만 실제로 애플이 당신을 보호하길 원해서였을까? 아니면, 경쟁 서비스와의, 심지어 아티스트들와의 비즈니스 상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를 지켰던 것일까? 


결론적으로, 일부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면 거의 절대적으로 뭔가를 행할지도 모른다. 아티스트들에게 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것일가?


Digital Music News가 언급한 바와 같이, Jimmy Iovine은 Walt Mossberg에게 누군가가 Beats의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그들은 Beats가 그 음악을 듣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티스트들에게 말해주는 걸 기본적으로 허용할 것이다. 레이블이 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 시나리오는 끔찍한 스팸을 만들어내는 요인이 될지도 모른다. 바면, 소비자 데이터가 오직 아티스트들에게만 직접 전달된다면, 그들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될까? Iovine는 "없다"락 단언한다. 


아래는 Walt Mossberg와 Jimmy Iovine 대화 내용이다. 


Iovine: 우리는 아티스트들을 위해 이용자 친화적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들은 이 서비스에서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아티스트들은 또 그들의 음악을 누가 이용하고 있는지(어디 지역에 있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팬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대신, 이것이 아티스트를 위한 비즈니스가 돼야 한다. 


Mossberg: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는 것인가?

Iovine: 그렇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Mossberg: 그런데, 예를 들어 당신이 내게 월 10달러를 줄 뿐 아니라 당신이 듣고 있는 음악에 대한 정보를 특정 사람들에게 역으로 전달해주겠다는 건가?

Iovine: 특정 사람이 아닌 아티스트에게다. 

Mossberg: 아티스트에게

Iovine: 아티스트에게. 난 그게 페어플레이라고 생각한다. 

Mossberg: 이전까지 그런 서비스는 들어본 적이 없다. 

Iovine: 나도 그렇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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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oomside 2013.02.20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진짜 엄청난겁니다

    국내 음원 서비스에서 대강 10000원 정산 받는 경우
    히트수는 2000건 정도가 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금 설명하는 서비스가 국내에 있는 음원 서비스업체에서 시행된다면
    이 히트한 사람들의 컨택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은
    아티스트들에겐 엄청난 자원이 될 수 있는거죠

    • 몽양부활 2013.02.20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궁금했던 것은 그렇게 제공받은 팬 정보를 통해 아티스트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건데요. 직접 팬에게 연락을 해서 공연에 오라는 초대를 보낼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의문이 잘 풀리지 않더라고요.

  2. Roomside 2013.02.21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차적으로는 신보를 직접 홍보할 수 있고
    미공개 음원을 직접 전달하거나
    공연 홍보등을 할 수 있겠죠

    메일링을 통해 구매이력을 직접 분석할 정도의 열심이 있다면
    VIP 초대 공연을 만든다거나
    구매이력이 우수한 팬과 직접 소통을 하면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음악의 방향을 결정한다거나, 뮤비를 지원받는다거나, 사전 펀딩을 진행한다거나
    팬 초청 공연 같은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죠

    무궁무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