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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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다시 화제입니다. 일부에서는 클래식이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1년 전 발표된 노래가 다시 멜론 차트 1위를 꿰차는 기적 아닌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한국 음악산업에선 무척이나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데이터를 찾아봤지만 그 원인을 밝히기란 참 어렵더군요. 천천히 데이터를 확인해보도록 해보죠. 

 * 벚꽃 때문에 벚꽃엔딩이 떴다? 

아마 이렇게 유추하시는 분이 가장 많을 듯합니다. 이를 확인하게 위해 3가지의 데이터를 가져와봤습니다. 첫째는 구글 트렌드에서 '벚꽃엔딩'과 '벚꽃'의 검색 빈도를 측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하지만 인과관계로 분석하기엔 약간의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벚꽃에 대한 키워드는 이미 3월초부터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벚꽃엔딩은 3월 12일 전까지 0에 가깝습니다. 벚꽃에 의한 관심 때문이라면 벚꽃엔딩은 3월초 내내 계속 검색되고 있었어야 합니다. 벚꽃 때문에 벚꽃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가설은 이 부분을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네이버 검색 트렌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벚꽃엔딩에 대한 검색은 갑작스럽게 3월 12일부터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그 전까지 벚꽃과 벚꽃엔딩의 검색 빈도는 0에 가까운 수준을 나타냅니다. 최근 기간 분석으로만 한정하면 벚꽃에 대한 관심 이상으로 벚꽃엔딩이 크게 높아진 경우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유튜브에서 벚꽃과 벚꽃엔딩의 동조 관계

 하지만 다른 결과가 존재합니다. 유튜브 검색 결과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기 바랍니다. 




웹 검색과는 미묘한 차이를 보입니다. 웹 검색에서는 벚꽃이 꾸준하게 검색되는 와중에 벚꽃엔딩이 '툭' 등장하는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지만, 유튜브에선 거의 동조화돼있는 흐름을 보입니다. 특히 3월 8일 벚꽃에 대한 검색이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이틀 뒤인 3월 10일 벚꽃엔딩에 대한 검색이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 힌트가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부분이 설명된다면 벚꽃엔딩의 발원지가 어쩌면 웹의 키워드 검색이 아닌 유튜브 검색에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간의 무리한 가설일 수 있지만, 

 "3월 8일께부터 어떤 계기에 의해 벚꽃에 대한 관심이 발생했고 이와 관련된 음악을 듣기 위해 유튜브를 접속했더니 벚꽃엔딩이 가장 상위에 걸려있었다. 그 효과로 인해 3월 12일부터 벚꽃엔딩에 대한 웹 검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조금 무리인가요? 일단 위 그래프만 보면, 벚꽃에 의해서 벚꽃엔딩이 시작됐다는 평가는 다소간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3월부터 늘 관심이 나타났던 '벚꽃', 갑작스럽게 등장한 '벚꽃엔딩' 사이에 인과관계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오히려 유튜브 검색 결과를 분석해봄으로써, 무엇이 유튜브에서 벚꽃을 검색하게 했는가에 대한 원인을 찾는 것이 보다 정확해보인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여기서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언론 보도와 멜론 효과가 아닐까 합니다. 3월 18일을 기점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게 된 건 분명 언론 보도와 멜론 차트에 의한 푸시 효과가 아닌가 합니다. 갑작스런 진폭의 발생에는 분명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기사화가 시작된 시점도 대략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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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아닌 현상 '벚꽃엔딩' 1위 이유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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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잘 운영하면 유튜브에 도움이 될까? 사실 이런 의문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겠죠? 저희는 관심을 가져봤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튜브가 대형 아티스트들의 괜찮은 수익원이 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유튜브 조회수를 높힐 수 있을까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카운트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광고 수익이 올라가고, 그 수익으로 다시 창작에 재투자도 할 수 있게 되죠.

그런데 유튜브 조회수와 관련도가 높은 요소는 무엇일까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저희가 여러 지표들을 비교해보면서 상관도가 높은 요소를 한 가지 골라냈는데요. 저희가 수집하고 있는 C라는 지표입니다. 

페이스북에서의 C 지표와 트위터에서의 C 지표를 놓고 유튜브의 뷰카운트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상관관계를 구해냈습니다. 10명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했고요. 그 가운데 여기 인용한 사례는 싸이입니다. 

참고로 분석 기간은 3월8일~3월13일까지였습니다. 짧은 기간이라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페이스북 C - 유튜브 뷰카운트 상관도 : (+) 0.47
* 트위터 C - 유튜브 뷰카운트 상관도 : (-) 0.11

빅뱅의 사례도 분석해봤는데요. 

* 페이스북 C - 유튜브 뷰카운트 상관도 : (+) 0.52
* 트위터 C - 유튜브 뷰카운트 상관도 : (+) 0.3

트위터 C 지표는 페이스북과 달리 약간의 들락거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동조화하는 경향성을 읽을 수는 있었습니다. 이 지표의 결론은 페이스북 C 지표를 잘 보면 유튜브 뷰카운트도 움직임도 확인할 수 있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C 지표가 뭐냐고요? 아마 곧 알게 되실 듯합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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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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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시작된 유뷰브는 10년도 지나지 않아 전 세계 방송시장을 재편하는 주요한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1년을 기점으로 유뷰브는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생산자'로 역할 변신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또는 유튜브로 대변되는 '온라인 동영상'은, 귀여운 애완동물 동영상, 어지럽게 흔들리는 나들이 동영상 등 아마추어 콘텐츠와 함께 싸이, 저스틴 비버 등 뮤직 비디오, (런던)올림픽 중계에서부터 유튜브 전용 쇼프로그램까지 전문적으로 제작된 콘텐츠 등 다양한 온라인 콘첸츠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튜브는 크고 작은 헐리우드 스튜디오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런던도쿄 등지에 '유튜브 스페이스'라는 이름의 창작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는 2011년부터는 유료 영화를 볼 수 있으며, 한국 지상파 방송사도 유튜브에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언젠가는 유튜브에서 대다수의 영화와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동영상 종류의 확장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생산자, 새로운 대행사 및 중개자, 새로운 투자자,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등 온라인 동영상을 둘러싼 새로운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튜브는 100개 채널에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100개 채널 마케팅에 2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로스엔젤레스, 런던, 도쿄에 스튜디오를 설립하였고 세계 각국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등 기존 영화 제작사와 방송사 등에 대응하는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영상 생산자에게 유튜브는 얼마나 매력적인 플랫폼일까? "수 천에 이르는 유튜브 파트너가 해마다 수십만 달러의 수익을 얻고 있다" 등 애매모호하고 분명하지 않은 주장보다는 구체적인 수익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미국과 한국의 인기 유튜브 채널 10개를 살펴보자.

 <2013년 3월 17일 기준, 자료제공: theBoda.net>

구독자 수, 시청 수(views)만으로 '인기'를 측정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하지만 글의 분석 대상 선정에 제한하여 두 개의 지표가 사용되었다. 구독자를 기준으로 볼 때 미국 인기 채널의 특징은 리한나에미넴 등 두 개의 채널만이 음악 채널이라는 점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의 인기 채널은 모두 음악 채널이다. 이를 통해 한편에서는 음악, 특히 K-Pop의 높은 인기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음악 이외의 영역에서 (온라인)동영상 제작 능력이 미성숙한 단계라고 주장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미국과 한국 인기 채널의 지난 1년간 구독자 증가율을 살펴보자.



2012년 11월부터 구독자 상승곡선이 전체적으로 가파라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비포(VEVO)의 음악 채널 뿐 아니라 유튜브의 대중스타로 이름을 얻고 있는 Jenna Marbles의 구독자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한 smosh, Ray William Johnson 등 유튜브에 특화된 코믹 오락물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통 방송사의 프로그램으로는 엘런 쇼(ellen show)가 유일하게 유튜브에서도 대중적 인기들 얻고 있다.


한국의 경우 '강남스타일'에 힘입어 싸이의 채널 구독자 수가 급증하였고, 2013년 1월 소녀시대의 신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이후 SM의 채널 구독자 수는 작지않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를 둘러싼 변화 중 흥미로운 것은 '수익구조'다. 유튜브에 적용되는 구글 에드센스(AdSense) 때문에 페이지 뷰에 기초한 수익이 개별 채널 운영자에게 지불되고 있다(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다음 글 참조). 이렇게 돈이 흐르게 될 경우, 관련된 투자와 스타트업이 붐을 이루게 된다.  2012년부터 미국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 제작자에게 다양한 벤처케피탈 자금이 수혈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aker Studios, Fullscreen, Broadband TV 등 온라인 동영상 제작자에 대한 기술적 지원, 프로모션 등을 담당하는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요약하면 (1)유튜브에 대중적 채널의 성장 및 다양화, (2) 영화, 스포츠 경기 등 유튜브의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 (3) 유튜브 스스로 동영상 생산자에 투자, (4) VC의 동영상 생산자 투자, (5) 동영상 제작자에 대한 기술적 지원 및 마케팅 지원을 전담하는 기업 등장 등 온라인 동영상을 매개로하는 생태계가 현재 구조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Posted by berlin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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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3월말 오픈 목표로 아직 다듬고 있는 소셜음악차트입니다. 적지 않은 소셜 변수들을 수집해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있는데요.(물론 이 중에는 집계 단위가 1일인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시각 아래와 같이 순위가 나타나더군요. 정확히는 32명의 아티스트를 모으고 있는데요. 오픈 전에는 더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티스트나 기획사별로 다양한 SNS 운영전략을 갖고 있어서, 데이터 수집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만. 몇 가지 난관은 모두 넘어선 듯하네요. 아직 풀어야 할 숙제 그리고 더 깊게 분석해야 할 데이터가 많이 남아있긴 합니다. 

여기에 차트 집계 알고리즘을 더 정교화하면서 팬들이 소비 행위를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집계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종종 이렇게 공개를 할 테니, '앗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주세요. 

참고로 SNS라는 특성상 수집되는 데이터의 범위가 글로벌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 순위는 글로벌한 반응 및 확산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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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K-POP 글로벌 소셜음악차트  (0) 2013.03.15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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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빌보드는 주요 핫 차트에 유튜브 플레이 카운트를 차트 데이터로 반영하기로 발표했습니다. 기본 데이터는 유튜브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빌보드 차트에 오르기 위해서는 유튜브의 관리에 더 많은 공을 들일 필요가 있게 된 것이죠. 유튜브 카운트가 반영되는 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ot 100 List

▲Hot Country Songs

▲Hot R&B/Hip-Hop Songs

▲R&B Songs, Rap Songs

▲Hot Latin Songs

▲Hot Rock Songs

▲Dance/Electronic Songs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빌보드에 진입하는 경로로서의 중요한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온라인 수익 채널로서의 의미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유튜브에 게시되는 광고로 적지 않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클립당 수백만 회씩 플레일되는 경우에 한정돼있긴 하지만 말이죠. 


유튜브의 중요성을 굳이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하고요. 현재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지 한번 소개를 드려볼까합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다양한 음악 소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해 국내 아티스트들의 유튜브 채널을 자주 확인하는 편입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엔터테인먼트사별로 조금씩은 다른 운영 방식을 보이고 있더군요. 유튜브에 대한 이해, 유튜브 영상에 대한 저작권 주체 등에 따라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더군요. 


1. 개별 아티스트의 독립 채널을 보장하는 방식(분산 채널 모델) : Multi Account - Multi Channel


개별 아티스트들의 독립 채널을 보장하는 방식은 'Multi Account - Multi Channel' 방식을 의미합니다. 아시다시피 기획사는 여러 팀의 아티스트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들 아티스트들의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운영할 것이냐 고민에 빠지기 마련인데요. 이 모델은 개별 아티스트들의 독립 채널을 모두 개별 아이디로 운영하는 모델입니다. 


YG가 대표적입니다. YG는 YG Family라는 모 채널을 운영합니다. 소유자는 'YGEntertainment'라는 계정입니다. 이 모 채널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채널로 넘겨주는 허브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개별 아티스트들은 아티스트들의 개별 계정으로 운영됩니다. 예를 들어 이하이 채널의 소유자는 officialleehi입니다. 'YGEntertainment'가 아닌 것이죠. 독립 계정으로 독립 채널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소속사인 YG는 다양한 계정을 관리해야 하는 이슈가 발생합니다. 다소 번거로울 수 있죠. 유튜브 광고 수익은 개별 아이디로 집행이 되기에 수익 관리 차원에서도 약간의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티스트 입장에선 채널에 대한 충성도나 애착이 클 수 있습니다. 본인 채널이라고 여겨지기에 그만큼 애정도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팬 입장에서도 독립 채널을 방문해 구독하는 의미가 발생합니다.  


2. 개별 아티스트의 가상 독립 채널을 보장하는 방식(분산적 집중 채널 모델) : One Account - Multi Channel





이 모델은 SM이 대표적입니다. SM은 분산 채널 모델을 포기하고 분산적 집중 모델을 선택한 경우입니다. 이 모델은 특징은 모든 영상 등록을 1개 계정(SMTOWN)이 담당합니다. 보아의 영상도 소녀시대의 영상도, 슈퍼주니어의 영상도 단일 계정이 담당합니다. 


그렇다고 개별 아티스트들의 채널이 없는 건 아닙니다. 보아의 채널도, 소녀시대의 독립 채널도 존재합니다. 다만, 개별의 동영상 조회사는 상승하지 않습니다. 일종의 가상 독립 채널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보아의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게 되면 동영상 조회수가 '0'인 것에 놀라게 됩니다. '왜 보아의 동영상 조회수가 0'일까 팬들은 의문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아래 영상 리스트의 플레이 카운트만 봐도 수백만의 조회수가 넘어서는데 말이죠. 


이 모든 플레이 카운트는 SMTOWN 채널로 귀속됩니다. 영상을 업로드 하는 계정이 SMTOWN으로 단일화돼있기 때문입니다. 개별 아티스트들의 영상 조회수를 집계하기 위해선 일일이 다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합니다. 팬 입장에선 소녀시대와 YG 소속 아티스트의 유튜브 플레이카운트를 비교하기가 무척 어려운 구조인 것이죠. 


하지만 운영 및 관리 차원에서는 편리합니다. 단일 계정으로 개별 아티스트들의 영상을 계속 등록하면 됩니다. 여러 계정을 관리할 필요는 없죠. 유튜브 수익도 단일 계정으로 집계돼 들어옵니다. 


3. 기획사 중심 채널 운영 방식(집중형 채널 모델) : One Account - One Channel


중소형 기획사들의 유튜브 채널은 주로 이 모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리 상의 문제로 개별 아티스트들의 독립 채널을 관리해줄 여력이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씨스타로 유명한 Starship 엔터테인먼트, 다비치의 코어콘텐츠가 대표적입니다. 


씨스타의 공식 채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StarshipTV라는 계정으로 운영되는 StarshipTV라는 기획사 채널만 존재하죠. 개별 아티스트들의 채널은 플레이리스트가 대신합니다. 개별 아티스들의 Identity와 팬들의 충성도는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례 소개 : 다비치 


'다비치'의 경우 유튜브 SEO 측면에선 그리 유리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동일 내용 동일 제목의 영상이 두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두 개의 계정으로 업로드 되다 보니 아무래도 Youtube 검색엔진이 불편해할 수밖에 없겠죠. 직접 유튜브에서 다비치의 최신 곡 '거북이'를 검색해보시길... 


코어콘텐츠가 만든 다비치 플레이리스트 바로가기

 로엔이 만든 다비치 플레이리스트 바로가기 


4. 운영하지 않는 아티스트 


이 경우는 기획사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지 않아 영상 유통권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은 영상 제작 비용을 투자한 유통사측과 협의해 영상의 공동 유통권을 갖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허락받지 못한 경우 채널 운영조차 못하게 되죠. 이 경우 유통사의 유튜브 채널에만 올라오게 됩니다. 로엔, CJ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아티스트들 많이 있는 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들 유통사 채널에 의존하게 될 경우 개별 아티스트들의 채널 관리가 지속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흠이 있습니다. 유튜브 광고 수익도 유통사에 귀속될 가능성이 높죠. 기획사 차원에서는 사실상 유튜브를 통한 수익은 포기한 케이스로 여겨도 될 듯합니다. 아쉽죠. 


세계 최고의 인기 채널 VEVO는?


이건은 다음 시간에...^^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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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Copyright Infringement Tracker Wave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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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기사화됐습니다. 포춘의 3월 5일자 보도(Fortune, 'YouTube to launch music streaming service, take on Spotify')가 진원지입니다. 어쩌면 예상되기도 했고 어쩌면 낯선 소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루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파장을 낳을 수 있는 소식이죠. 


사실 유튜브는 영미권 10대 20대들이 가장 즐겨듣는 음악 사이트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은 이미 익히 알려졌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수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음악=유튜브라는 등식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글로벌 음악 산업의 지각변동에 유튜브는 혁혁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포춘의 보도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팩트가 많지는 않습니다. 대략 정리해보면,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월 구독료 모델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스포티파이(Spotify)를 겨냥하고 있고요 넓게는 아마존과 iTunes를 경쟁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 플레이가 음악 시장 진출을 위해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다는 소식도 보태고 있습니다. 두 서비스 간의 관련 고리를 찾아보려는 의도였지만, 취재원들이 적극 해명해주지 않아서 더 이상 논리를 진전시키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구글은 대형 레이블을 대상으로 라이선스 계약에 나섰고, 해당 팀이 이미 유튜브 조직 내에 설치돼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만약 하반기 출시가 목표라면 이미 대략의 프로토타입은 완성 단계로 치닫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대략 이 정도의 포춘 기사 내에서 발견한 새로운 소식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유튜브가 내놓을 구독료 모델의 스트리밍은 어떤 모습일까요? 저 또한 무척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대략 2가지 정도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이를 위해 유튜브의 최근 움직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 며칠 전 박태원 구글코리아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매니저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튜브 모바일 트래픽이 웹 트래픽을 넘어섰다고 발언했습니다. 모바일을 통한 음악 접속이 한국에서 보편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전세계적인 경향으로 번질 수밖에 없음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유튜브는 유료 채널(Paid Channel)을 2분기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월 1~5달러를 지불하면 유료 채널을 볼 수 있거나, 일부 영상의 경우 유료 회원에게만 앞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부지런히 콘텐츠 소싱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예상 모델 1 : 단순 광고 제거 유료 구독 모델


가장 단순한 방식입니다. 콘텐츠 소싱에 공을 들이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채널 중심 개편에 힘을 싣는 방식입니다. 대신 유료 콘텐츠를 콘텐츠 사업자가 지정토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죠. 채널 구독을 하다가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견했는데, 이 영상을 보려면 유료 가입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게 될 듯합니다. 혹은 채널 자체를 유료화하는 방식도 가능하겠죠.   


정리하면 


선택 1 : 특정 콘텐츠만 유료로 제공

선택 2 : 채널 전체를 유료로 제공

선택 3 : 유료 없이 광고 모델로 제공


이 경우 가격 정책은 이미 제시됐듯 월 1~5달러입니다. 아마 콘텐츠 제공자 측이 선택하도록 하지 않을까 합니다. 채널 구독 10만명을 모으게 되면 1억원~5억원 정도의 월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글로벌 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될 경우 월 단위로 적지 않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소녀시대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소녀시대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는 27만명입니다. 100% 유료 전환 시 SM은 소녀시대 채널로만 최소 월 2억7000만원, 최대 13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다만 유료 전환율이 높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죠. Spotify의 유료 전환율이 대략 12% 정도임을 감안하면 예상 수익의 10% 정도로 추정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연간 최대 1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아마 유튜브는 광고 수익 모델과 비슷한 선에서 계속 가격 책정을 진행할 텐데요. 통상 유튜브의 RPM(Revenue Per  Mille)이 3.25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13억의 수익을 얻기 위해 대략 연간 4억 뷰를 얻어야 합니다. 싸이가 12억3000만 뷰로 400만 달러를 지급받은 사례(muzalive blog, '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수익은 42억원')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예상 모델 2 : 구글 플레이 integration 모델


만약 이 정도라면 뭔가 심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의 특성상 말이죠. 아마 구글이라면 유튜브와 구글 플레이의 integration을 분명 염두에 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과연 어떤 모습일까? 대략 기능을 짐작해봤습니다. 


1. 유튜브-구글 플레이 통합 과금 체계로 접근하는 모델 

2. 유튜브에서 보고 음악은 구글 플레이에서 자동 스트리밍

3. iTunes match처럼 유튜브에서 본 음악 목록을 구글 플레이가 자동으로 찾아줘서 음원으로 듣게 하는 방식 


이미 시중에는 유튜브 영상을 mp3 음원 파일로 전환해주는 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합니다. 최근 구글은 이들 사이트들에게 API 접근을 막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강경 대응 배경에는 비즈니스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즉, 이들 서비스들이 향후 도입될 유튜브의 비즈니스 모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는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버퍼링이 존재합니다. 또, HD급 영상을 모바일로 시청할 경우 데이터 및 배터리 소진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음원으로 전환하게 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구글의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아이튠즈 매치를 통해 접근해보도록 합시다. 아이튠즈 매치는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음악들, 그것이 불법다운받은 mp3 파일이든, CD 리핑을 통해 추출한 음악이든, 혹은 실제 다운로드 받은 음악이든 모두 합법적인 고음질(256 AAC)의 파일로 전환해줍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기 안으로 밀어넣고 언제든 듣게 해줍니다. 


구글의 경우도 비슷하게 접근할 것입니다. 이미 모바일 기기 내에 존재하는 음악, 그리고 유튜브에서 들었던 음악까지도 일정 액을 지불하면 매칭 과정을 통해 합법적인 파일로 전환을 해줄 것입니다. 어쩌면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음원으로 전환해서 듣고 싶다면 곧바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탑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고퀄리티 음원으로 말이죠. 애플은 24달러를 제시하고 있는데, 구글은 이보다 낮은 가격 정책으로 유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국내 레이블과의 라이선스 협상이 진행된 상황이 아직은 아니므로, 곧바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콘텐트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 부분을 거부할 이유가 없죠. 유료 스트리밍의 유튜브, 유료 다운로드의 구글 플레이, 무료 스트리밍 광고 수익 등 다양한 디지털 음악 수익 채널을 구글이 제공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영향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이러한 서비스가 적용된다면, 1차적으로 통신사 위주로 독과점 상태에 놓인 국내 음악서비스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익 배분 이슈로 갈등하고 있는 국내 음악 시장 상황으로 볼 때 적지 않은 국내 기획사들이 솔깃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지체될 수 있습니다. 국내 디지털 음악의 유통권을 이들 통신사 기반의 음악 서비스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국내 중소기획사들은 음원 제작 비용까지 이들의 국내 음원 서비스 업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제작과 유통의 자립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섣불리 유튜브의 제안에 응했다가나 비즈니스 측면에서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 측이 일종의 펀딩 형식으로 투자하지 않는 이상 국내 기획사들이 움직이지 않을 개연성이 높습니다. 


대형 기획사는 사정이 다르죠. 자체 제작 및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터여서 유튜브와의 협상이 빨리 진행될 여지가 높습니다. 글로벌 인지도도 높은 상황이라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죠. 


소비자 측면에서도 국내 K-POP 위주로 음악을 즐기는 이들에겐 2번 모델의 상품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내 라이선스를 풀지 않는 이상 비용을 지불하고 들을 유인 요인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유료 채널 구독 등은 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듯 유튜브의 개편은 단순히 글로벌 서비스의 리뉴얼 전략 정도로 그치지 않습니다.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라 국내 음악 시장의 얘기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유튜브 측은 K-POP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을 고려할 때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 진출은 아이튠스의 국내 상륙 등과 더불어 국내 디지털 음악 시장의 재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네요.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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