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잊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뮤즈랑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뮤즈랑에 작은 기능 한 가지를 추가했습니다. 음악으로만 한정돼있던 영역을 과김히 풀었습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를 지정하고 카테고리별로 플레이리스트를 볼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메뉴 한 가지가 더해진 것이죠. 정확히 이 기능을 추가한 것은 지난 월요일인 5월 6일이었습니다. 사용자가 많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이미 눈치채신 분도 좀 있는 듯하더라고요. 


1.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간단한 이용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방법부터 시작할게요. 첫화면에 '+'라는 버튼이 두 곳에 배치돼있습니다. 좀더 눈에 띄게 할 의도였는데 아직은 미흡합니다. 향후에 약간의 디자인 개편도 준비 중이랍니다. 여전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 '+' 버튼을 누르면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창이 뜹니다. 





2. 유튜브 영상 및 음악 선택하기


듣고 싶은 음악 혹은 보고 싶은 영상의 제목이나 키워드를 입력합니다. 'Search for video'라는 공간에 입력하면 된답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가 등장하는데요. 빨간색 바탕의 '+'입니다. 이 '+'의 기능은 검색으로는 찾기 힘들지만 해당 유튜브의 url값을 알고 있을 경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를 누르면 주소 입력창이 뜨는데요. 여기에 알고 계신 유튜브 영상의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3. 플레이리스트 캔버스에 담기


화면 우측에 빈 캔버스가 보일 텐데요. 검색한 영상을 하니씩 마우스로 끌어서 넣어면 된답니다. 혹은 영상 우측 상단에 있는 '+'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create'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4. 카테고리 지정하기


왼쪽 썸네일 상단에 보면 Select Category라는 버튼이 보일 겁니다. 현재 모은 영상 묶음이 어떤 영역에 속하는지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어떤가요? 좀 어렵나요? 이렇게 지정하고 저장을 하게 되면 여러 친구들이 함께 보는 플레이리스트가 생성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듣기 위해 공유도 해주시면 된답니다. 





취지 


음악뿐 아니라 드라마, 스포츠 등을 묶어서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술적 목적으로 여러 영상들을 이어서 시청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고요. 뮤즈랑을 이용하게 되면 이런 고민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음악으로 한정된 용도를 조금 확장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해보고자 하는 취지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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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랑 2.0 개편을 준비하면서 그간 현재 뮤즈랑의 한계를 진단해보려고 합니다. 이 진단은 2.0으로 진화하는데 기초가 될 것이고 또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뮤즈랑의 생산-유통-소비 구조


뮤즈랑은 기본적으로 Create-Listen-Communication-Share의 구조로 구성돼있습니다. 좋아하는 곡들을 모아서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면 서비스에 들어온 사용자들이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친구들에게 퍼뜨리는 그런 순환 구조를 중심으로 모델링을 했습니다. 


어릴 적, 좋아하는 곡을 담은 편집테이프를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하던 기억에서 아이디어가 출발을 했답니다. 아이돌 소비만이 대세인 시대에, 다양한 음악을 발견할 수 있는 창구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죠. 또한 친구들의 음악 취향도 발견하게 되고 그 가운데서 좋은 음악도 알게 되고... 친구들에게 Share를 통해 선물도 하게 될 것이고요. 좋은 플레이리스트에 대해선 감사의 인사도 나누고 이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도 될 것이고. 저희가 이 서비스를 제작하면서 그렸단 낭만적 그림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한계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1.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는 고난이도의 큐레이팅


저희는 음악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플레이리스트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죠. 이를 위해 Create a Playlist 버튼을 크게 배치했고, 앨범처럼 꾸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커버 이미지를 검색해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습니다. 그 결과 오픈한 뒤 현재까지 1336개의 플레이리스트가 생성됐습니다. 결코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기대만큼 많은 수는 아니었습니다. 하루 평균 2~3개 꼴로 새로운 플레이리스트가 만들어진 셈인데요. 이 과정에서 더 많은 플레이리스트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봤습니다. 좀더 편하게 플레이리스트를 만들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고민이 뒤따랐죠. 


정작 문제는 플레이리스트 한 개를 만드는데 많은 공력이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새로운 음반을 만들어내는 작업만큼이나 폭넓은 음악 이용 경험을 지닌 분만이 이 작업을 '주기적'으로 해낼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내는 행위가 얼마나 창조적인 행위인지 확인하게 된 것이죠. 그만큼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큐레이팅 행위 중에서도 높은 창의성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됐죠.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았고 결과적으로 서비스의 역동성을 떨어뜨렸습니다. 


2. 청취형 이용자에 대한 배려 부족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를 쉽게 하는 방안에 골몰하다 보니 뮤즈랑에서 음악을 듣기만을 바라는 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잘 작동한 요소가 바로 듣기 부분이었죠.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작업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좋은 음악을 들을 준비가 돼 있는 분들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뮤즈랑은 이 같은 이용자들에게 첫째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더 많이 제공하지 못했고 두번째 이미 만들어진 플레이리스트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배려해드리지 못했습니다. 


플레이리스트 제작 행위의 진입장벽으로 서비스의 역동성이 낮아졌고 이게 다시 음악을 청취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됐습니다. 매일매일 수십개의 플레이리스트가 등장하고 이 가운데서 내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선별해내는 작업까지 편리하게 제공했어야 했지만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제공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선 내부에서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부분이랍니다. 


3. 댓글은 음악과 어울리지 않을 수도


저희 기능 중에 작동하지 않은 대표적인 요소가 바로 댓글입니다. 댓글을 개설할 땐 특정 플레이리스트를 두고 평가를 한다거나 혹은 곡을 추천한다거나 소개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상은 보기 좋게 어긋났습니다. 


그 뒤 '과연 음악을 대상으로 한 댓글 커뮤니케이션이 적절한가'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죠. 상징화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댓글은 의미가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댓글 커뮤니케이션은 음악 평론가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즉, 플레이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구조로서 댓글은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4. Remix 기능은 또 하나의 진입장벽


사실 Remix는 플레이리스트 창작형 큐레이팅 행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포함시킨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용률은 매우 낮았습니다. 오히려 만드는 것 이상의 부담이 됐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렵게 선별한 곡목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 또한 매우 고단하고 창조적 행위라는 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 


뮤즈랑 2.0은 바로 여기서부터


뮤즈랑 2.0은 이런 반성적 인식 위에서 재구성 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왜 이용율을 높이지 못했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요. 그 성찰적 토대 위에서 2.0을 만들어가볼 참입니다. '청취형 이용자'를 보다 더 많이 배려할 것이고요. 새로운 음악과 음악의 묶음들이 넘실대는 서비스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은 높은 기술적 난이도를 해결해가는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희의 이런 인식에 대체로 동감하시나요? 만약 저희가 잘못 진단한 것이라면 부담 없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늘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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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lats in Noida 2013.02.19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는 고난이도의

이미 확인하신 분도 계시겠죠? 네. 뮤즈랑이 부분적으로 UI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UI 개편의 목표는 '쉽게 확인하고 쉽게 커뮤니케이션한다'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몇 가지를 수정, 보완했습니다.


1. 팔로 버튼을 재생 페이지에 부착했습니다


늘 내 마음에 흡족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주신 분들, 그들을 팔로함으로써, 그 분들이 새로 제작한 플레이리스트를 쉽게 만나고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Follow-Following 구조를 이미 구축해뒀는데요. 아직 이 기능에 대한 인지가 낮다고 저희는 판단했습니다. 이를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팔로 버튼을 한발 더 앞쪽에 배치를 했답니다.  


2. 담은 곡 미리 보기 버튼을 부착했습니다


제법 적지 않은 분들이,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곡을 미리 확인하지 못하고 곧바로 재생을 시켜야 하는 현재 방식에 불만을 토로해오셨습니다. 여러 아이디어를 짜낸 끝에 트랙 버튼을 별도로 만들고 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에 차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최종안이 아니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언제든 반영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3. 재생 페이지에서 댓글 쓰기창을 기본으로 


그간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두 번 정도의 클릭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댓글 이용횟수가 기대만큼 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 가운데 한 가지로 UI를 들었고요. 이를 위해 재생 중 댓글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댓글 창을 고정으로 열어두었습니다. 앞으로 더 늘어날지 지켜보면서 더 좋은 방안을 찾아볼까 합니다. 이 부분도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4. Popular 랭킹 로직 변경


Popular 메뉴에서 플레이리스트가 정렬되는 랭킹 로직을 변경했습니다. 다른 페이지와 크게 차별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변경된 로직은 대략 특정 조건을 갖춘 플레이리스트 가운데 현 시점에서 가장 많이 재생되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순입니다. 현재 어떤 플레이리스크가 가장 많이 재생되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기타 변경 사항


  • 재생 버튼 변경 

  • 링크 포함 시 URL 색상 변경

  • 전반적인 색상 톤 변화 

  • 재생 페이지 내 곡 목록 On/Off 기능


일단 나름 저희 사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인데요. 그럼에도 불편한 점이 여럿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부담 없이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Feedback에 기입해주시거나 혹은 admin@muzalive.com으로 메일 보내주세요.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그대로 남겨주셔도 됩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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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지만 저희 한달 성적표를 공개합니다. 


아직 초래한 수준이긴 하지만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에 고무돼있답니다. 저희 목표는 매달매달 100%씩 성장시켜나간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끊임 없이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고요. 다만 8월은 휴가철인 점을 감안해 30~50% 정도의 사용자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흐름대로라면 100% 증가도 가능할 듯하다는 생각입니다. 


6월과 7월 지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월 방문수는 2517명에서 5231명으로 107% 증가했습니다. 순방문자수는 이보다 성장 폭이 더 컸더군요. 144%나 됐습니다. 일단 저희 목표는 초과 달성한 셈입니다. 


6월 5%에 불과했던 한국 외 지역 방문수는 7월 현재 11%로 두 배 늘어났습니다. 해외 거주 방문수를 8월말까지는 15%까지 늘려놓는 것이 저희 목표랍니다. 한발 한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6월

7월 

 방문수

2517

 5231

 순방문자수

1262 

 3088

 페이지뷰

9857 

 8501

신규 방문비율 

43.19% 

 55.09%


이런 성장세를 낳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금 사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문수 확장에 도움을 주는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친구 초대 : 화면 우측 상단에 invite 메뉴가 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뮤즈랑을 소개해주세요. 


2. 내 플레이리스트 공유 : 아직 많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플레이리스트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share' 버튼이 뜨는데요. 내가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많이 공유해주세요. 


3. 내 플레이리스트 블로그에 심기(embed) : 오늘자로 업데이트 되면 내 플레이리스트를 내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임베드 시키는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이 직접 제작한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임베드 기능 많이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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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몽양부활 2012.08.09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의견 장문으로 보내주셨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확인했습니다. 특히 재생되지 않는 영상을 미리 표시하는 건은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도록 할게요. 물론 나머지 부분도 개선하는데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늘 자주 이용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많이 소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뮤즈랑' 모바일웹이 완성됐답니다





조금 지체됐죠? 뮤즈랑이 모바일웹부터 먼저 완성을 했습니다. 기존까지는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는 페이지만 제공을 했는데요. 오늘부터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http://www.muzrang.com만 입력하면 대부분의 페이지에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음악을 Watching하는데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별도의 로그인 절차는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뮤즈피드나 댓글과 같은 로그인 기반의 메뉴는 모바일웹에 포함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내달 출시할 아이폰앱에 담아둘 예정입니다. 


메뉴는 전체 리스트와 인기 리스트 두 가지고 구성돼있고요. 개별 플레이리스트의 재생횟수와 '좋아요'수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모바일웹 브라우저를 열고 http://www.muzrang.com을 입력해보세요. 


피드백은 admin@muzalive.com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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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놀랄 만한 일들이 참 많이 벌어졌습니다. 언론에 뮤즈랑(muzrang) 오픈 베타 소식이 보도되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됐죠. 그런 와중에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먼저 지난 한 주 동안 1회 이상 재생된 플레이리스트가 439건에 이르렀습니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플레이리스트가 559개인데요. 전체 플레이리스트의 78.5%가 지난주에 단 한번이라고 재생된 셈입니다. 30%대에 머물던 이전과는 다른 소비 형태가 발견된 것이죠.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주간 재생수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06월 18일 ~06월 24일'과 비교해볼까요? 당시 1위에 오른 '유희열은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주간 재생수 55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1위는 284회 재생됐죠. 5배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유출입을 하다 보니 인기 플레이리스트의 장르도 다양해졌더군요. 저희로서는 고무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한 주였답니다. 아쉽게도 저희 내부 계정이 제작한 플레이리스트가 10위 안에 4건이 오르긴 했지만 앞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눈에 띄는 점은 10위 내에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는 통상적으로 긴 스토리를 가진 경우가 많았는데요. 민노씨의 '노래방18번', Bora Jung의 '여름요!'처럼 채 10자로 되지 않는 스토리로 10권 안에 이름을 올린 경우도 등장했습니다. 뮤즈랑 밖 플랫폼에서 소비되는 '공유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셈입니다. 

자 그럼 지난주 인기 플레이스트 목록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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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랑(muzrang) 오픈 베타 소식을 언론들은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 : 멜론·엠넷 긴장시키는 신생 벤처들

‘무료 음악 서비스’를 앞세운 벤처기업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국내 음악 서비스 시장은 SK텔레콤이나 KT, 엠넷과 같은 대기업이나 네오위즈인터넷(벅스)∙소리바다


<블로터> : [앱리뷰] 음악 테이프 녹음하던 그 시절

뮤즈어라이브 '뮤즈랑'(muzrang) 뮤즈어라이브는 K팝 차트를 보여주던 '뮤즈랑'에 7월2일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매일경제> : `무료`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늘어난다

뮤즈랑(muzrang, http://www.muzrang.com)을 들 수 있다. 유튜브와... 협업해 뮤즈랑 플레이리스트를 이용, 공연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를... 예정"이라며


<파이낸셜뉴스> : 무료 음악감상에 SNS 접목한 서비스에 ‘주목’

'뮤즈랑(http://www.muzrang.com)'은 유튜브와 음성... 협업해 뮤즈랑 플레이리스트를 이용, 공연에... 예정"이라며 "뮤즈랑 소셜차트 개발로 확보한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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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뮤즈어라이브입니다. 월요일 하루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지난주 월요일 소개드렸던 대로 7월 2일 오후 6시부로 muzrang이 Open Beta로 전환됐습니다. 거추장스럽던 가입 절차를 걷어내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크게 개방했습니다. 오늘부터 더 많은 사용자들과 호흡해나갈 계획입니다. 


오늘자로 변경된 내용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초대제 종료, 가입 절차 간소화

7월 2일(화)자로 초대를 통한 가입 시스템을 종료하고 Open Beta의 시작을 알립니다. 특별한 초대 코드 등이 없어서 페이스북 계정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muzrang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2. 피드 영역 변경 및 알림 기능 추가

오른쪽 영역에 고정으로 자리잡고 있던 피드(feed) 영역이 변경됩니다. 상단 지구본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친구들의 행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등록된 친구들의 행위는 페이스북처럼 빨간색 숫자로 표시됩니다. 


3. 재생횟수 확인

그간 플레이리스트에는 Unique Viewer 값만 표시됐습니다. 일종의 순시청자 통계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재생횟수로 표시됩니다. 중복 여부와 관계 없이 실제로 재생된 횟수를 보여줌으로써, 현재 자신이 만든 플레이리스트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4. 재생한 사용자 이름 보기 및 주요 버튼 설명

서비스 곳곳에 배치된 버튼 혹은 썸네일 사진이 의미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적지 않게 받았습니다. 재생한 사용자의 사진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사용자의 이름이 뜨는 '힌트'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아울러 몇몇 버튼에도 이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5. 스택(Stack) 기능 추가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면서 마음에 드는 트랙(곡)을 발견한 적 없으신가요? 그 곡만 별도로 저장해 나의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싶었던 적은 없었나요? 오늘부터 가능해집니다. 플레이리스트 곡목의 영상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왼쪽 하단에 자그마한 버튼 하나가 추가됐습니다. 그 버튼을 누르면 Stack에 저장되고 언제든지 꺼내 들어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만들고자 하는 플레이리스트에 곧바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6.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버튼 상단 고정

친구의 플레이리스트를 듣다가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려고 하면 다시 첫화면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제 음악을 듣는 중에라도 상단의 + 버튼만 누르면 곧바로 플레이리스트 제작 모드로 변경이 됩니다. 


7. Friends 메뉴 삭제

Follow, Following 기능이 추가되기 전까지 페이스북 친구의 muzrang 내 활동을 Friends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Follow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 기능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오늘자로 이 메뉴를 삭제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8. 서비스 전체 Ajax 이용 형태로 변경

페이지 이동 시 잦은 로딩을 줄여보기 위해 Ajax를 적용했습니다. 이전보다 더 빨리 페이지와 페이지를 건너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불편한 가운데 muzrang을 이용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덕분에 하나하나 개선해가며 지금의 Open Beta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도움을 더 얻고 싶습니다. 주변에 많이 소개해주세요. 또한 피드백을 주시면 반영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선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언제든 부담 없이 admin@muzalive.com으로 회신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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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이었죠. 80년대 말이나 90년대 초반쯤이겠군요. 친구의 집에 놀러갔더랬죠. 그 친구 방엔 수십 아니 수백장의 CD와 LP로 가득찬 음반장이 컴퓨터 책상 옆에 전봇대처럼 자신의 위용을 드러내며 서있었습니다. 음반장에 꽂혀있는 CD의 절반 이상은 팝가수 앨범이었죠.


부러움에 한장씩 한장씩 꺼내봤습니다. 친구는 새로 나온 앨범이라며 "복사해줄까"라고 물어봅니다. 으레 "그러면 고맙지"라고 답하지만, 내심 질투도 났더랬죠. 그 친구의 아이와 카세트, 음반장에 놓인 수백장의 CD, 심지어 LP까지.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학교에선 하루 종일 음악만 끼고 사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 명은 머라이어 캐리에 푹 빠져있었고, 다른 한 명은 헤비메탈 밴드에 꽂혀있었죠. 그 틈에 끼려면 그 정도 음악은 들어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친구들의 유창한 '음악 평론'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문화 불모지에서 10여년을 살아온 음악 문외한처럼 느껴지곤 했습니다. 열등감까지 갖게 됐달까요.


갑작스럽게 추억담을 꺼내놓은 건 다름이 아닙니다. 음악을 소비하는 속성, 즉 공유하는 문화 재화로서의 음악을 이야기하기 위함입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과 기억을 가진 분이 적지는 않을 듯합니다. 음악은 누군가의 identity를 표현하는 수단인 동시에 공유의 대상이었습니다. 추천하는 음악을 녹음해서 친구에게 선물한다거나, 친구들에게 나의 취향과 identity를 드러내기 위해 혹은 과시하기 위해 음반장을 잘 정렬해놓는다거나. 이런 행위는 친숙하고 익숙한 행위였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자연스럽게 이런 추억은 옮겨오게 됩니다. 예를 들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음악을 돈을 주고서라도 구매해서 표현하죠. "누구 음악이야"라는 질문을 친구에게 받는 순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귀여운 과시욕'인 것이죠. 


하지만 디바이스의 진화가 이러한 행위를 일부 위축시키게 됩니다. mp3를 mp3 플레이어에 담는 순간, 음악은 공유의 대상이 아니라 나만의 전유의 대상이 돼버립니다. 내가 듣는 음악을 빼내어 넘겨줄 수도 없고, 과시의 대상으로 전환시킬 수도 없어졌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mp3 파일 묶음을 메신저나 다른 경로를 통해 비합법적으로 공유하게 됩니다. 


온전한 공유의 재화가 디바이스의 한계로 인해 고립된 재화로 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죠. 이때부터 '음악은 혼자 듣는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진 듯합니다. 친구로부터 추천 받을 길이 좁아드니 음원 사이트의 인기 차트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음원 차트가 친구과의 음악 교류를 이어주는 매개가 돼버린 것이죠. 


그런데 인기 차트는 온통 아이돌로 넘쳐납니다. 음악 소비의 편식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획일화된 취향을 거부하는 이탈자들이 나타납니다. 92년 이전까지 음악 소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던 그들, 바로 20대 후반~40대들입니다. 


이들이 자신의 음악 identity를 드러내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중 한 가지가 바로 노래방입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뽑내기 위해 노래방에서 다른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신곡들, 혹은 추억의 노래들을 부르게 된 것이죠. 전체 음악산업에서 절반 가까운 매출이 노래방에서 발생합니다. 그 규모만 1조 3550억원 규모입니다. 참고로 2010년 기준으로 한국 음악산업의 규모는 2조9000억 시장입니다. 


이 지점에서 디지털 음악 플랫폼의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잠재된 음악 소비 방식, 즉 친구와의 공유, identity의 표현을 수용하고 진작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플랫폼으로 인해 관계의 확장이 발생할 것입니다. Spotify에 대한 전세계적 열광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muzrang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입니다. 음악으로 나를 드러내고 음악으로 친구와 대화하며, 그 과정 속에서 새롭게 음악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 그것이 muzrang이 만들어가려는 가상의 공간입니다. 그리고 잊혀졌던 추억의 경험을 다시 되찾아주는 역할, 그것이 muzrang의 미션입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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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03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LP를 모았는데, 아련하군요
    다만, 디바이스의 변화가 음악을 나만의 전유물로 만들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공유하게 만든다는 말씀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본문에서 말씀하셨듯이 테이프, LP 시절에도 "복사해줄까?라는 말을 서로 주고 받았고, 실제로도 공테이프에 불법적으로 공유를 하곤 했죠. 물론 기술이 발전해서 그 양이 비약적으로 늘긴 했지요
    오히려 그래서 음악은 예전이 더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었나 합니다. 지금에야 (불법이지만) 누구에게나 바로바로 공유할 수 있고 나눌 수 있으니까요. 지금 누가 자신만 가지고 있는 레어 음원파일이 있을까요? 오히려 예전에 아버지들의 방대한 LP 콜렉션이야말로 개인의 전유물이었죠.
    만약 현대에 와서 음악이 개인의 전유물이 됐다면,,,그건 디바이스의 변화보다 오히려 이어폰/헤드폰의 대중화, 즉 청취 방법의 변화가 더 설득력있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주 뮤즈랑(muzrang) 톱 10 플레이리스트를 발표하겠습니다. 아쉽게도 저희 내부 식구들이 제작한 플레이리스트가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네요. 특히 muzalive 공식 계정이 만든 플레이리스트가 톱1에 올랐습니다. 현재 muzalive 계정으로 '1년 전 유희열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인기가 상당한 편입니다. '선곡의 달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터라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1위와 3위가 '1년 전 유희열은...'이었습니다. 

이 틈새를 치고 들어와 2위에 오른 플레이리스트는 Gyucheol Park님이 만들어주신 '에피톤 프로젝트가 전하는 그 두 번째 이야기 -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였습니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2집 앨범이 화제가 됐던 한주기도 했죠. 정성이 가득한 플레이리스트였던 데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인지도까지 겹쳐지면서 많은 분들이 재생을 해주셨습니다. 

5위에 오른 MJ Kang님의 'test drive'는, 짧은 스토리였지만 33회 재생이 됐습니다. 깊은 사연이 없더라도 선곡 자체가 매력적이면 얼마든지 '공유'를 통해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뮤즈랑 사용법 안내 플레이리스트도 상위권에 올랐네요. 의외였습니다.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에겐 저희 서비스가 약간은 낯설게 느껴졌던 모양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해둘 걸 하는 후회도 있었답니다. 뒤늦게나마 이렇게 공개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주에 비해 1회 이상 재생된 플레이리스트 수가 23개(85개→108개) 늘어났다는 점은 저희에게 고무적입니다. 검색의 이용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니까요. 

invite 버튼의 클릭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를 뮤즈랑에 초대하는 기능인데요. 처음엔 의외로 사용량이 낮아 걱정도 많이 했더랬습니다. 

그럼 지난 주 어떤 플레이리스트가 많은 인기를 얻었던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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